보험사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5개월째 상승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09-17 15:4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보험사의 주택대출 연체가 심상치 않다. 부동산 침체가 길어지면서 연체율이 5개월 연속 상승행진 중이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보험사의 가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61%로 전달의 0.60%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2월 0.48% 이후 다섯달째 상승세다.


지난해 12월 말의 0.45%와 비교하면 0.16%포인트 높아졌다.


보험사 전체 대출채권 연체율은 0.82%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54%로 0.01%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나머지 가계대출 연체율도 0.51%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41%로 0.05%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2.14%,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연체율은 6.27%로 각각 0.03%포인트 높아졌다.


한편, 7월말 현재 보험사의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107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700억원(1.76%) 늘었다. 가계대출이 73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4700억원(0.65%) 증가했고, 기업대출은 34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3900억원(4.19%) 많아졌다.


가계대출 중 보험계약대출 및 주택담보대출은 각각 44조9000억원과 2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의 대출채권은 가계보험계약 대출 위주여서 부실화 가능성이 낮다”면서도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주택담보대출의 건전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온라인뉴스팀 온라인뉴스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