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의, 중소기업 자금사정 악화 전망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9-17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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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부천지역 기업들의 올해 추석 휴가일수는 평균 3.4일이며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체 수는 작년 추석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가 부천지역 118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부천지역 기업 추석연휴 공장가동 현황 및 자금실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부천지역 기업체의 89.8%가 전체휴무를 실시하며 78%의 기업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1년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부천지역 기업체의 93.1%가 전체휴무를 실시하고 66.7%의 기업이 추석 상여금을 지급했던 것에 비해서 2012년도의 전체휴무는 3.3%p 하락하고 추석상여금 지급비율은 11.3%p 상승한 수치이다.
추석 휴가일수에 대한 조사에서는 부천지역 기업체의 평균 휴가일수는 3.4일로 지난 해(3.7일)보다 다소 감소했으며 이중 ‘3일’간 휴가를 실시하는 업체가 과반수에 가까운 4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5일’간 휴가는 37.3%, ‘4일’은 11.9%로 나타났는데 이는 작년 추석이 월요일에 실시돼 주말과 연결 되는 징검다리 휴일로 연휴가 구성된데 반해 올해는 주말과 겹쳐 추석 휴무일이 하루 줄어든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3일’로 응답한 기업체가 수위를 차지하고 다음 순위로 ‘5일’이라고 응답한 것은 공휴일인 개천절이 추석연휴와 하루건너 실시되기 때문에 평일인 10월2일까지 휴무일로 지정한 업체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 지급계획 조사에 있어서 상여금을 지급하는 78%의 기업을 대상으로 세부방법을 묻는 조사에서 45.8%는 ‘일정액으로 지급’한다고 응답했고 8.5%는 ‘급여의 50%’, 6.8%의 기업은 ‘급여의 100%’를 지급할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22%의 기업체를 대상으로 그 원인을 묻는 조사에서는 ‘연봉제 실시’로 인한 경우가 61.5%로 가장 많았고 ‘경영부진’의 경우가 23.1%로 그 다음을 차지했으며 ‘지급규정이 없는 경우’가 7.7%로 뒤를 이었다.
이는 작년에 ‘연봉제 실시’ 사유가 62%를 차지했던 것과 비슷한 수치로 기업들의 성과운용체계가 연봉제로 전환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추석상여금을 계약서상 명시된 상여금으로 대체하고 별도로 지급하지 않는 업체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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