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지 '우정'이 독보였다

정찬남 기자 / / 기사승인 : 2012-09-06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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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영암군 찾아가 낙과줍기 등 '복구' 동참
[시민일보] 서울 영등포구가 태풍 피해로 실의에 빠져 있는 영암군을 돕기 위해 천리먼길 마다하고 찾아와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전남 영암군과 영등포구청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자매결연이란 가족을 의미하는데 갑작스런 재난으로 가족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어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한 직원과 자원봉사자들 100여명이 지난 5일 영암군을 방문,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피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지난 5일 조 구청장 일행 및 영암군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산하 공직자들과 함께 시종면 신학리 인삼밭을 찾아 지주목 해체 작업과 배 낙과 줍기에 구슬땀을 흘리며 힘을 합쳤다.
다음날인 6일에도 인삼밭 지주목 해체작업을 실시하는 등 피해 농민들과 함께 아픔을 같이했다.
피해 복구현장에서 조 구청장은“이번 연이은 태풍으로 광주전남지역에 피해가 많고 특히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영암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돕기 위해 왔다. 어려울 때 일수록 더 큰 도움을 받는 돈독한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군수는“지난 4일 우리 군이‘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복구소요액 가운데 지방비 부담액의 50~80%를 국고로 지원받게 돼 지방비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암 농민들을 돕기 위해 먼 곳에서 와주신 조길형 구청장과 직원,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각지에서 군 태풍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손길도 함께해 재일교포 배판석 옹이 5백만 원, 하정웅 옹 5백만 원, 영등포구청, 재경향우회, 재 안산향우회, 재경영암중고총동문회, 월출인회, 영우회 등에서 피해복구 격려금이 이어지고 있다.
영암=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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