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소비자물가 상승압력 확대”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09-06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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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B “하반기 2% 수준 이어질 듯”

해외 투자은행(IB)들은 향후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이 다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정부의 적극적인 물가 안정 노력과 내수 부진 등을 감안할 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분기에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바클레이즈 캐피탈과 크레딧 스위스, 씨티그룹,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스탠다드 차타드 등은 최근의 국제 곡물가격 상승세와 태풍 피해에 따른 신선식품 가격 급등 등을 감안할 때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한 것은 식료품 가격의 기저효과로 풀이했다. 지난해 8월 가뭄으로 신선식품 가격이 급등해 3.1%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8월에는 식품가격 상승률이 전월 대비 1.1% 상승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크레딧 스위스와 씨티그룹 등은 “태풍 피해에 따른 신선식품가격 상승 압력이 9월 추석효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탠다드 차타드는 “향후 기저효과가 약해지면서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수준으로 상승해 연말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BNP 파리바는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여전히 한은의 물가 안정 목표범위의 사안에 위치하고 있지만 최근 낮은 소비자물가가 지속되면서 향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씨티그룹은 “통상 국제 곡물가격 상승분이 4~7개월 시차를 두고 전체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면서도 “향후 소비자물가는 상승하더라도 3%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기업심리지수는 최근 반등했지만 지속적인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해외 IB들은 “8월 한국은행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기업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반등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하회하고 있다”며 “3분기 중 성장 둔화세 지속 우려 등으로 향후 BSI는 지속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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