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2000원 돌파… 5주째 상승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08-26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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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값이 5주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31.4원이 오른 1990.4원을 기록했다. 특히 24일 오후 6시 현재 2003.71원으로, 82일 만에 2000원대를 넘어섰다.


아울러 자동차용 경유도 각각 24.5원, 11.4원 오른 ℓ당 1798.5원, 1380.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2082.3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제주(2006.7원), 경기(2006.7원) 등도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경북(1965.7원), 대구(1968.9원), 전남(1969.4원) 등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비교적 저렴했다.


지역별 최고와 최저 가격차는 휘발유의 경우 116.6원(서울-경북), 경유는 123.0원(서울-전북)이었다.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도 2주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지난주 대비 ℓ당 39.9원이 오른 991.3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저가였던 6월4주(802.7원/ℓ) 대비 188.6원이 올랐다. 경유와 등유도 지난주 대비 각각 ℓ당 19.9원, 17.5원 오른 1031.9원, 1020.8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높고, SK에너지가 가장 낮았다. 경유는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높고, S-오일이 가장 낮았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시리아 유혈사태 등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 정유사 공급가격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당분간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가격도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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