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나라빚 4186억달러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08-21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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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외채 1414억달러… 33.8%

6월 말까지의 우리나라 총 외채는 지난 3월 말에 비해 61억 달러 증가한 4186억 달러로 나타났다.


‘경제위기의 뇌관’으로 불리는 단기외채는 1414억 달러로, 총 외채의 33.8% 수준이었다. 이는 전 분기의 32.9%에 비해 다소 높아진 수치다.


기획재정부가 21일 발표한 ‘최근 외채 동향 및 평가’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총 외채는 4196억 달러(장기외채 2772억 달러, 단기외채 1414억 달러)였다.


재정부에 따르면 총외채 증가는 외화자금 수요 증가에 따른 은행부문 외화차입 증가에 기인했다.


2분기 중 은행의 무역금융공여·외화대출은 19억 달러 증가했고, 해외직접투자 등 대외투자는 156억 달러(거래요인 기준) 늘었다.


재정부는 “6월중 대규모 국채 만기상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투자자들이 상환액 대부분을 해외로 유출하지 않고 국채·통안채에 재투자해 외채감소효과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투자자들이 장기국채 만기 상환액 대부분을 원화채권(장·단기 국·통안채)에 재투자한 것은 원화채권을 안전자산으로 보는 인식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재정부는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중 등 건전성지표가 다소 상승한 것과 관련, “국내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이미 장기외화자금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로 외화유동성 관련 건전성지표는 여전히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국내은행 중장기재원조달비율(1년 초과 장기 외화차입/1년 이상 장기대출)은 6월말 현재(잠정) 159.5%(지도비율 100%이상)였다.


지급능력은 다소 감소했다.


준비자산의 평가액 감소 등으로 6월말 기준 대외채권은 5067억 달러로 전 분기에 비해 24억 달러 줄었고, 순대외채권 규모 역시 881억 달러로 전 분기보다 84억 달러 줄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외채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35.7%였다.


이는 미국의 99.7%, 일본의 53.5%, 독일의 148.9% 등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인도네이사 26.6%, 멕시코 24.7%, 브라질 16.2% 등 신흥국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재정부는 “GDP 대비 총외채 비율이 신흥국들보다는 다소 높지만 이는 우리경제의 상대적으로 높은 대외 의존도, 시장개방도 때문”이라며 “향후 외채 추이, 자본 유출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며 대외 건전성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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