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축제기간 중 학술ㆍ전시ㆍ문화행사등 열기로
[시민일보] 전남 강진군이 내년 강진청자축제 기간에 한ㆍ중ㆍ일 세계도자문화예술축제(가칭)를 열기로 했다.
강진군은 이번 강진청자축제기간 중에 방문한 중국 절강성 용천시 차이시아오춘 당 서기를 비롯한 방문단과 지난달 30일 전격 합의한데 이어 지난 4일 일본 하사미정 이치노세 마사타 정장과도 합의를 이뤄 2013년부터 공동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성과는 강진원 강진군수가 국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용천시와 일본 하사미정에 제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 강진에서 첫 한ㆍ중ㆍ일 세계도자문화예술축제를 시작으로 2014년, 중국 용천청자보검축제 기간에, 2015년 일본 하사미정 도자기축제 기간 등 순회식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ㆍ중ㆍ일 세계도자문화예술축제에는 학술행사, 문화행사, 경영(전시ㆍ판매)행사, 부대행사로 나눠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학술행사로는 도자역사, 도자예술, 도자기술에 관한 국제심포지엄 개최를 비롯해, 국제적 명망 있는 도예작가의 초대전, 미래의 도자를 이끌어갈 인재발굴의 장이 될 국제청자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문화행사로는 차와 다도문화, 한중일 음식문화, 꽃꽂이 및 화훼문화 등 도자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애호가들이 참여하는 도자문화의 향연을 개최한다는 것,
경영행사는 3국 생활도자기 판매ㆍ홍보 부스 운영, 한중일 청자명품 할인 숍 운영, 우수한 도자기술 교류, 도예 관련 기자재 및 재료 산업전을 개최해 경제적 측면에서 3개국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에 강진군은 한중일 도자문화예술축제추진단을 구성해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3개국 실무자간 협의를 통해 세부적인 축제 규모 및 프로그램 등을 확정하기로 했다.
강 군수는“한중일 도자문화예술축제 공동개최를 통해 3개국이 세계도자문화의 중심지임을 부각시키고, 특히 강진청자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함은 물론 3개국 자매도시 간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도자중심 문화권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3개국 도자문화예술축제 공동개최를 바탕으로 도자역사의 새로운 축을 형성하고, 민간교류와 관광산업을 촉진시켜 각 도시의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3개국이 도자기 축제를 함께 하는 것은 강진청자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진=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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