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화원발전소 유치동의안 부결

정찬남 기자 / / 기사승인 : 2012-05-08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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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환 군수 "겸허히 수용"

[시민일보] 박철환 전남 해남군수가 7일 해남군의회의의 화원그린화력발전소 유치동의안 부결에 따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군민의 대의기관인 군의회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군은 당초 지난 3월15일 제219회 임시회에 화력발전소 유치 의향에 따른 동의 요청을 했지만 해남군의회에서 심의 보류한 바 있다.

하지만 해남군의회 산건위는 제220회 임시회 기간 중인 4일 찬성 4, 반대 1로 상정 가결한 후 7일 본회의장에서 찬성 3, 반대 5, 기권 3표로 부결시켰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박 군수는 성명발표에서 “이제 이 시간부터는 지난 6개월 동안 화력발전소를 두고 겪어왔던 찬반 갈등을 모두 접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했던 순수한 열정과 노력만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 성숙한 군민의식으로 모든 결과를 수용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간다면, 지금 이 순간이 해남발전을 위한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치를 희망하거나 반대하는 군민 모두 해남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애향심에서 비롯된 만큼, 갈등과 반목보다는 지역화합과 결속으로 ‘활기찬 해남’ 건설을 위해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저 역시 8만 군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열망을 담아내는 군정추진과 함께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라는 말로 가름했다.

전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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