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할인가로 개시… 물레시연 행사 등도
[시민일보] 전남 강진군 청자박물관(관장 신상식)은 제7회 영랑문학제를 기념하기 위해‘영랑과 함께하는 명품청자 경매'를 오는 4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영랑 김윤식 생가 옆 시문학파 기념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경매출품작품으로는 강진관요(官窯)에서 7점, 개인요 작가 작품 8점 등 총 15점.(매병과 주병, 항아리, 화병, 주자, 다기세트)이 엄선돼 경매에 나선다.
강진관요는 모란꽃 무늬를 상감한 후 전통 진사기법으로 표현한‘상감 진사 모란무늬 매병’을 정상가의 50%인 75만원에 출품했다.
도강요(작가 윤도현)에서는 영랑선생의 대표작인‘모란이 피기까지는’시의 전문을 세기고 진사기법으로 모란무늬를 상감한‘모란이 피기까지는 시문 대형호’를 선보인다.
대형호는 높이가 88㎝, 가로와 세로가 각각 70㎝인 대작으로 정상가의 50%인 1천만 원에 첫 경매를 시작하게 된다.
이 작품은 명품청자 경매사상 가장 크고 가장 높은 가격으로 출품하게 됐다.
경매 시작 30분전에는 전통방식에 의한 물레시연과 조각체험 행사를 갖게 된다.
경매 중간 중간에는 영랑과 강진청자관련 퀴즈로 정답자에게는 청자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긴장감 있는 경매장 분위기를 축제의 장으로 이끌게 된다.
명품청자 경매는 정상 판매가의 50%의 할인가로 시작해 호가경매(呼價競賣)방식으로 진행된다.
응찰가격은 최소 5천원 단위로 상향하고 경쟁자 없이 1인 응찰인 경우에도 소수 구매자를 보호하기 위해 유효하며 유찰된 작품은 원래 가격으로 환원된다.
신상식 청자박물관장은“이번 경매는 영랑 김윤식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모란을 주제로 영랑문학제 행사장에서 경매를 갖게 된다. 오는 5일 토요경매는 예정대로 청자박물관 시청각 실에서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제7회 영랑문학제’는 영랑 김윤식(永郞 金允植) 선생의 민족사상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오는 4일부터 2일간 모란꽃이 만발한 영랑생가와 시문학파기념관, 강진아트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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