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전남 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가 쾌적하고 건강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흡연공무원을 대상으로 출장 금연클리닉을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1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진군 남성 현재흡연율이 49.1%로 지난 2010년 우리나라 남성흡연율 48.3%에 비해 흡연율이 더 높아 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는 4000여 화학물질 및 60여종의 발암물질이 함유돼 있어 흡연을 하게 될 경우 심혈관 질환, 폐질환 등의 심각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폐암,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방광암, 췌장암, 위암, 간암 등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이에 강진군보건소가 흡연은 예방가능한 제1의 건강위해 요인임을 인지하고, 금연교육 및 금연상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먼저 공무원 스스로가 건강해야 주민들을 위해 더 신바람 나는 행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 흡연 공무원을 대상으로 ‘출장금연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
‘출장금연클리닉’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보건소 금연사업담당자와 금연상담사가 흡연자 개개인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CO)측정 및 니코틴 의존도 평가를 실시해 흡연자의 금연의지 고취 및 금단증상에 따른 대처방법 등 맞춤형 상담에 주력할 계획이다. 중독이 심한 경우에는 그 중독 도에 따라 금연보조제(금연패치, 금연껌, 금연트로키)를 지급함은 물론 흡연의 해로움에 대한 실험 및 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특히 금연클리닉 등록자에 대해서는 혈압, 혈당 측정 및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간기능검사 등 혈액검사를 실시해 전반적인 건강 상담과 더불어 1년간 금연 지지서비스와 건강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금연 6개월 성공 자에 대해서는 기념품 제공 및 무료 치석제거(스케일링)를 실시해 꾸준히 금연유지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진군보건소 윤상봉 건강증진담당은 “금연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일부터 끊어야지’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라며, “‘마음만 먹는 것이 아닌 금연을 실천에 옮기는 것만이 미래의 건강과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길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금연을 시작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금연클리닉 운영에 관한 문의는 강진군보건소 건강증진부서(430-3542)로 하면 된다.
전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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