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철강분야의 역량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제철 사내이사를 맡게 되면서 철강분야 역량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은 최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사 선임안은 3월 16일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따라서 정 부회장이 현대제철 사내이사까지 맡게 되면서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의 주요 의사결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면서 사실상 그룹 전반을 아우르는 경영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한 번도 관여하지 않았던 철강분야까지 의사결정권을 갖게 됨에 따라 후계 구도 강화와 함께 철강분야의 역량 강화에 나설 것으로 분석된다.
정 부회장이 사내이사를 맡고 있는 곳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엔지비 등 5곳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안건 의결은) 최근 철강시장의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고 철강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철강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점이 고려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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