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으로 연간 4000만원 넘게 벌어들인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가 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해 금융소득 총액이 4000만원을 초과한 과세 신고자가 4만8907명이나 됐다.
이는 전년(5만1261명)에 비해 4.5% 감소한 수치지만, 이들이 벌어들인 소득은 9조8527억원으로 전년(8조7934억원)보다 12% 늘었다.
지난 해 근로자의 평균 근로소득이 2623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5만명에 이르는 사람이 근로자 평균 근로소득의 1.5배를 앉아서 번 셈이다.
특히 금융소득으로만 1억원 이상 챙긴 ‘금융 자산가’는 1만6840명이나 달했다. 5억원이 넘는 금융소득을 벌어들인 납세자는 2913명이었다.
소득 종류별로는 이자소득이 2조6278억원으로 전년(3조3580억원)에 비해 21.7%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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