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사촌 처남 소환조사...제일저축은행 구명로비 의혹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12-12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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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명박 대통령의 사촌 처남인 김재홍(72) KT&G복지재단 이사장을 지난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지난 10일 제일저축은행 구명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의 사촌처남이자 부인 김윤옥씨의 사촌오빠인 김 이사장을 소환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평소 친분이 있던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1·구속기소) 회장에게 "제일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4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이사장을 지난 10일 오전 9시30분 검찰에 출두, 15시간 동안 금융당국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조사받은 뒤 귀가했다.
함동수사단은 이번 주 중 추가 조사를 거쳐 김 이사장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월 1000억원대 불법대출을 저지르고 은행 자금 10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유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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