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태원 회장 형제의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중희)가 이르면 7일 최 회장을 소환한다.
최 회장은 SK그룹 계열사 18곳이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2800억원 중 일부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최 회장은 이 돈을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과 함께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의혹을 사고 있다.
검찰은 이들과 베넥스 김준홍 대표가 공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달 25일 SK그룹 계열사들의 투자금 1000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횡령·배임)로 김 대표를 구속한 바 있다.
한편 최 부회장은 지난 1일 소환돼 이튿날 새벽까지 16시간여에 걸쳐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출두시 기자들에게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힌 최 부회장은, 귀가하면서는 아무런 말도 남기지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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