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실세 로비 의혹' 이국철 회장 구속기소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12-06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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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심재돈)는 5일 이국철 SLS그룹 회장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 회장은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뇌물을 건네고, 회사 돈을 빼돌려 11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다.
이 회장은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등에게 상품권을 건넸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회장은 SLS그룹 자산인 120억원대 선박을 정권 실세와 연관이 있다는 대영로직스에 넘겨 재산을 은닉하고, SP로지텍이 부실한 그룹 계열사에 자금을 지원토록 해 회사에 수십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이 회장을 상대로 정권 실세에게 구명 로비를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챙기고, 이 회장이 계열사 자산인 120억원대 선박을 대영로직스로 빼돌리는 데 관여한 혐의(강제집행면탈)로 대영로직스 대표 문모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또 신 전 차관을 이 회장한테서 SLS그룹의 해외법인카드를 건네받아 1억여원을 사용한 혐의(뇌물수수)로 구속했다. 신 전 차관은 이 회장으로부터 차량 리스비용 1400만여원을 제공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받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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