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 단속 경찰 사칭, 돈 뜯어낸 조선족 구속기소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1-11-23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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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윤해)는 23일 불법체류자 단속 경찰관을 사칭해 불법체류자들에게 돈을 갈취한 혐의(공동공갈 등)로 조선족 권모(38)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권씨 등은 지난 4월 7일 오후 7시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불법체류 중인 중국인 A씨와 B씨로에게 '국내 체류연장을 해주겠다'고 접근한 후, 미리 대기하고 있던 공범이 피해자들에게 "불법체류 단속 경찰관"이라고 속여 겁을 주는 방법으로 중국인 4명에게서 총 3차례에 걸쳐 126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이들은 마치 폭행사건으로 체포돼 차량에 있는 것처럼 가장해 피해자들에게 겁을 준 후, 최초에 접근한 공범이 피해자들에게 "내가 아는 경찰관이니 돈을 좀 주면 풀려날 수 있다"고 안심시키는 방법으로 돈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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