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 인사비리 관련자 중 23명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다.
공단은 20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인사비리 관련자 42명 중 전 경영지원본부장 및 노조위원장 등 7명에 대해 파면, 금품을 주고 받은 직원 16명은 해임조치하는 등 중징계를 단행했다.
이는 공단 역사상 최대의 징계 수준이다. 공단은 나머지 관련자도 전원 직위해제 조치하며 경찰에서 공식적인 수사결과가 통보되면 중징계할 방침이다.
공단 측은 "주말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속전속결로 중징계를 단행한 것는 비리를 척결하고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강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승진과 전보 인사청탁·사례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공단의 전현직 고위간부와 노조위원장 등 4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들에게 돈을 주거나 금품 전달을 중개한 공단직원, 비정규직 채용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사람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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