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다니기 싫다" 불만 표출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11-21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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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 교인 목사 살해
서울 금천경찰서는 21일 교회 담임 목사를 살해하고 달아난 정신지체 교인 송모(41)씨를 붙잡아 살인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송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50분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교회에서 담임목사 유모(67)씨의 목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유씨의 부인 송모(64)씨에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정신지체 2급 장애인인 송씨는 평소 교회에 다니기 싫었으나 모친이 교회에 나가라고 하자 불만을 품고 예배가 끝난 뒤 목사가 신도들을 배웅하는 틈을 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송씨는 사전 준비한 흉기를 자신의 성경 가방 속에 숨겨 교회에 들어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범행 직후 도주한 송씨는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며 노숙 생활을 해오다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경기 광명시 송씨의 집 주변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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