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유명 힙합 그룹 슈프림팀의 멤버 이센스(본명 강민호·24) 등 19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강씨 등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1년여간 영등포구 자택과 홍익대 인근에서 래퍼 최모(26)씨 등과 함께 10여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강씨 등은 음악적으로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창작력이 높아진다는 이유로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9월 강씨를 붙잡아 소변과 모발 검사를 한 결과 둘 다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센스는 이날 "최근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 흡연 사실을 시인했다"며 "팬들과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사죄한다"며 "처음에는 호기심에 시작했지만 그릇된 판단으로 불법적인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용서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연예활동을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홍대와 강남 등의 유흥가를 중심으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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