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렬저항 불법 中어선 3척 나포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10-23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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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신안군 가거도 인근해역서… 선원 31명 조사중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해경의 단속에 격렬히 저항하던 중국어선 3척이 나포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3일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방 30㎞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30t급 중국어선 노영어 등 3척을 나포해 선원 31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들은 지난 22일 오후 6시15분께 가거도 해역에서 허가 표시판을 부착하지 않은 채 불법 조업을 하다 순찰 중이던 해경 헬기에 적발됐다.
이후 목포해경 함정이 고속 단정으로 단속에 나서자 중국어선들은 세력을 과시하기 위해 어선을 모아 선단을 이룬 뒤 삽과 쇠파이프 등을 휘두르며 결렬히 저항했다.
해경은 헬기에서 최루액을 살포하고 단정에서는 섬광탄을 발사하는 등 상공과 해상에서 공조 작전을 펼쳐 1시간여 만에 3척을 모두 나포했다.
해경은 단속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중국 선원들에 대해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1일에도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서해어업관리단이 해군의 도움으로 중국어선 3척을 나포하는 등 중국어선의 조업이 본격화되면서 단속에 맞선 집단적인 저항이 이어지고 있다.
목포해경은 올해들어 중국어선 69척을 나포해 담보금 14억3000여 만원을 부과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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