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건축사무소 회장이 공금횡령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인천 정치권에 사정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지난 18일 오후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해 비자금으로 조성한 뒤 돈의 일부를 정치인 등에게 건넨 혐의(특가법상 횡령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국내 유명 건축사무소 회장 A(67)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수년간 인천지역서 건축설계 하면서 조성한 비자금을 특정 정치인들과 공무원 등에게 월급 형식이나 자문료 명목으로 건낸 혐의를 받고 있다.
19일 뉴시스가 취재한 결과 이 건축사로부터 돈을 받을 받은 혐의로 지역 정치인 5명이 검찰수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3명의 정치인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공무원을 포한함 일부 언론인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올초 물밑 수사를 착수한 뒤 신임 지검장의 취임 이후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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