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퇴직자 또 목매 숨져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10-11 13:5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쌍용자동차 희망퇴직자가 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오후 3시께 평택시 비전동 모 아파트에서 쌍용자동차 희망퇴직자 김모(35)씨의 집 방에서 김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의 집에서 '불효하고 먼저 갑니다'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2009년 퇴직 후 별다른 직업 없이 생활해 왔으며 지난해 10월에도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뛰어내리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되고 타살 흔적이 없는 점, 유족 진술 등으로 미뤄 자살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2009년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정리해고 사태 이후 정신적 충격 등으로 17명의 쌍용차 조합원 및 그 가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보람 최보람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