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희망버스 VS 경찰 충돌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10-09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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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포 진압...참가자 59명 연행
[시민일보]5차 희망버스 행사가 진행된 8일 밤 모두 59명의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날 희망버스 참가자 4000여명(경찰추산 2500여명)은 오후 7시부터 부산 중구 남포동 비프광장에 속속 모여 밤 10시까지 문화행사를 가진 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쪽으로 행진을 했다.
밤 11시께 광복로 입구에 도착한 희망버스는 영도대교를 넘기 위해 도로를 점거한 채 경찰과 대치했고, 이에 경찰은 살수차량 3대 등을 동원해 물대포를 쏘면서 진압에 들어갔다.
희망버스와 경찰의 도로점거와 해산작전은 수 차례 반복됐고, 이 과정에서 경찰은 참가자 59명을 연행했다.
희망버스는 9일 새벽 다시 남포동 비프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문화행사를 진행했고, 날이 밝은 뒤에도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5차 희망버스 저지하려는 영도주민과 보수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부산역 광장에서 집회를 가진 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로 가는 길목인 봉래교차로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경찰은 희망버스와 보수단체의 충돌을 막기 위해 영도대교 입구에 병력을 집중 배치, 희망버스 참가자들의 영도 진입을 강력하게 막았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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