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정비 부품대금 상습 허위청구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10-05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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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여회 걸쳐 보험금 수억원 챙겨...경찰, 12명 입건
[시민일보]서울 성동경찰서는 5일 외제 차량 정비업체를 운영하며 부품대금을 허위 청구하는 수법으로 수억원대의 보험금을 가로챈 정비업체 대표 손모(33)씨 등 직원 12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손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올 2월까지 외제 차량 정비업체를 운영하며 차량 수리과정에서 부품을 교환한 것 처럼 꾸며 보험 회사에 부품대금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모두 450여회에 걸쳐 13개 보험회사로부터 2억7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외제 차량 판매점 영업사원들과 공모해 수리비의 30%를 리베이트로 주기로 하고 사고가 난 외제 차량들을 자신의 정비업체에 입고시키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보험사에서 부품대금 청구서를 심사할 때 일일이 가격 지급 내역을 확인하지 않고 운전자 역시 부품대금 영수증을 확인하지 않는 점 등을 악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사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정비업체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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