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을비 내린 뒤 기온 '뚝'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09-29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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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4~6도 낮아 쌀쌀

29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치고 난 뒤 늦은 오후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평년보다 4~6도 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흐리고 서쪽지방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늦은 오후부터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비가 그치겠으나 경상남북도동해안에는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쌀쌀한 날씨는 다음달 4일까지 이어진 뒤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특히 다음달 1일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8도 등으로 전날에 비해 기온이 떨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에서 1.5~3.0m, 그밖의 해상은 0.5~2.5m로 점차 높아지겠다.

이날 자정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충청남북도와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경북북부 20~60㎜, 서울을 비롯한 그밖의 전국(동해안, 울릉도.독도는 내일까지) 5~4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동안 충청이남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많겠다"며 "다음날 대륙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서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다음달 1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조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30일 오전부터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으나 강원영동지방은 밤 늦게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9일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강원영동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5도가 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밖의 해상에서는 1.0~3.0m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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