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이권개입 조폭 일망타진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09-15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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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국 18개파 136명 검거… 아파트 분양행사장서 집단폭력
인천 삼산경찰서는 15일 재개발 아파트 분양행사 등 이권에 개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행사를 방해한 뒤 금품을 빼앗은 전국 18개파 조직폭력배 중 A(37)씨 등 15명을 업무방해와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 했다.
또 A씨 등의 범행을 도운 B(34)씨 등 121명과 철거 업체 선정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C(48)씨 등 4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07년부터 조직원들을 동원해 서울 등지의 아파트 분양행사장 입구를 막고 문신을 보여주며 자릿세 명목으로 40차례에 걸쳐 37억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
또 이들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경기도 수원 등지의 분양행사장 대형유리문을 20차례 부수고 협박해 쫓아낸 뒤 행사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있다.
이 밖에도 모 조직 폭력배 조직원들은 경기도 김포 등지의 건설현장에서 주차 용역 등 이권에 개입한 뒤 강제로 계약하도록해 부동산 업자들을 협박해 고의로 프리미엄을 형성시켜 18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조직폭력 조직원들간에 이권 장악을 위해 일반 시민을 집단으로 폭행하고 경쟁조직원들끼리 패싸움을 10여 차례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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