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소포우편센터 공사장 토사 붕괴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09-07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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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부 2명 숨지고 2명 다쳐

경기 안양시 서부권 소포우편센터 건립 공사장 옹벽 보강공사 중 흙더미가 무너져 인부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6일 오후 1시30분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2동 서부권 소포우편센터 건립공사현장에서 높이 5m의 옹벽에서 토사 10t 가량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울타리 주변에서 철근 매설 작업을 하고 있던 인부 유모(52)씨와 배모(50)씨가 쏟아지는 흙더미에 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다른 인부 최모(51)씨와 이모(55)씨는 발목 골절상, 무릎 타박상 등을 입고 한림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서부권 소포우편센터는 전파연구소가 이전한 1만9296㎡에 연면적 2만311㎡,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대형 소포우편센터로 대형화물차 28대 등 모두 152대(지하 124대, 지상 28대)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지난해 8월 착공한 서부권 소포우편센터는 대자기업이 시공해 현재 8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올해 여름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관리 부주의, 부실시공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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