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구조조정을 진행중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7개 국민임대주택 지구의 사업승인을 취소했다.
18일 국토해양부와 LH 등에 따르면 이날 양평공흥2, 진해북부, 당진합덕, 보령동대3, 서산예천3, 전주관문, 전주동산 등 7개 지구에 대한 국민임대주택건설사업계획의 승인취소가 고시됐다.
이들 단지는 모두 주거단지 개발을 위한 소규모 지구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4월에도 LH의 사업조정을 위해 5개 국민임대 지구에 대한 승인취소를 고시한 바 있다.
당시에는 용인공세, 부산금곡, 강화내가, 창원내수2, 음성대소2 등에서 2222가구의 사업승인이 취소됐다.
이번에 승인취소가 이뤄진 단지의 총 사업면적은 21만7102㎡로 사업비는 총 4512억원 규모다. 2006년에서 2008년말 사이에 국민임대 건설을 위한 사업승인을 받았지만 아무런 진척이 없었다.
지구별로는 ▲양평공흥2 625가구 ▲진해북부 440가구 ▲당진합덕 402가구 ▲보령동대3 498가구 ▲서산예천3 557가구 ▲전주관문 785가구 ▲전주동산 882가구 등 총 4189가구의 건설계획이 백지화됐다.
이중 2006년 6월 사업승인을 받은 양평공흥2 지구는 주민들과 지자체가 사업 추진을 기다리다 지쳐 취소를 요구해 왔다. 나머지 지구들은 수요 부족으로 사업철회 동의를 물었으며 주민들의 80% 이상이 찬성해 취소하게 됐다고 LH는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LH의 138개 신규사업 중 사업 재조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완료된 지구는 총 22곳이다. 이 가운데 지구지정이 해제된 곳은 아산탕정2, 서산석림2, 천안매주 등 21개 지역이며 안성뉴타운은 사업규모가 축소됐다.
이번에 승인취소가 이뤄진 7개 국민임대 지구를 포함하면 총 29곳의 사업 재조정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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