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건축허가 및 착공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상반기 건축허가를 받은 건물은 총 11만9240동으로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했으며 연면적은 2.5% 늘어난 6334만7000㎡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착공한 건물은 10만192동으로 5.5% 증가했으며 연면적은 4747만9000㎡로 3.2% 늘었다.
용도별로는 건축허가의 경우 공동주택이 152만1000㎡(1941동) 증가한 1542만2000㎡로 전체 물량의 24.3%를 차지했다. 단독주택과 상업용 건물도 각각 759만8000㎡, 1497만9000㎡로 전년대비 14만8000㎡, 18만1000㎡씩 늘었다.
반면 공업용(873만6000㎡)과 교육·사회용(508만3000㎡) 건물은 각각 70만8000㎡, 103만8000㎡ 감소했다.
착공실적도 공동주택이 210만1000㎡(1699동) 증가한 965만9000㎡로 전체 착공물량의 20.3%를 차지했다. 상업용 건물은 4만6000㎡ 증가한 1170만2000㎡로 집계됐다.
공업용(788만1000㎡)과 교육·사회용(375만9000㎡)은 건축허가 실적과 마찬가지로 각각 110만9000㎡, 56만8000㎡ 줄었다.
상반기 건축허가 및 착공 실적의 특징을 살펴보면 고시원, 오피스텔 등 준주택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오피스텔 건축허가는 2009년 상반기 21만3000㎡(79동)에서 지난해 상반기 46만3000㎡(162동)으로 늘었고 올해에는 101만2000㎡(389동)으로 크게 증가했다.
고시원 역시 같은 기간 4만9000㎡(75동)에서 74만4000㎡(1339동)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건축물의 고층화 및 대형화 추세도 나타났다. 30층 이상 고층건물은 지난해 상반기 122동에서 89동으로 27% 감소했지만 지난해 하반기 대비로는 23.6%(72동) 증가했다. 연면적 1만㎡ 이상 대형 건물의 허가는 전년동기 대비 700동에서 725동으로 3.5%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11.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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