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문래공원등 6곳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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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충유인살충기가 설치된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 ||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보건소가 이달 말까지 지역내 공원에 해충유인살충기 30대를 확대 설치한다.
구는 여름철 모기로 인한 질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추경예산 2700만원을 편성하고, 각 공원 면적에 비례해 최소 2대 이상의 해충유인살충기를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설치대상은 공원 면적이 넓고 유동인구가 많은 근린공원 ▲자매공원 ▲문래공원 ▲신길공원 ▲당산공원 ▲양화폭포공원 ▲메낙골공원 등 6곳이다.
해충유인살충기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해충을 유인·포획한 뒤 내부 팬으로 타격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화학약품 없이 살충이 가능하다.
또한 주로 가로등에 부착돼 가로등이 점등되는 야간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다.
구는 안양천 등의 하천변과 한강 주변으로 확대해 빈틈없는 해충 방역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17년부터 지난 2월까지 모기 발생이 많은 면적 1000㎡ 이상 35개의 공원에 해충유인살충기 총 60대를 확대 설치·운영해 왔으나 각 공원 면적에 비해 그 수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여름철 공원은 날씨 등의 이유로 모기들이 왕성히 활동하는 야간 시간에 주민의 왕래가 많고, 주변 나무·잔디 보호 문제로 살충제의 살포가 제한되는 등 방제의 어려움이 따랐다.
또한 휴가철 해외여행의 급증으로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매개인 치명적인 감염병이 국내 유입되면서 야외 활동시 주민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었다.
한편 구는 모기 유충 박멸을 위해 기존 구 방역단 근무기간을 11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정된 숙박업, 식품접객업, 병원 등 소독의무대상시설 1688곳 및 비의무시설, 동별 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여름철 많은 질병의 근원인 모기를 차단해 구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환경까지 생각한 친환경 방역으로 주민의 쉼터인 공원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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