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1만9000대 재리콜 포함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디젤엔진 문제로 2018년 8월 리콜에 들어간 디스커버리4·레인지로버 스포츠 등 수입차 1만9000여대가 부실 리콜로 재리콜된다.
또한 현대 제네시스 G90, 기아 니로 등 1만3000여대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소프트웨어 오류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제작 결함이 발견된 디스커버리4, 제네시스 G90 등 자동차 43개 차종 4만338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 스포츠, 재규어 XJ 등 7개 차종 1만9561대는 2018년 10월부터 시행한 디젤엔진 리콜 적정성 조사 결과 시정방법 및 대상 대수가 부적정한 것으로 조사돼 재리콜된다.
이에 따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기존 엔진오일압력 160kPa 이하 엔진을 교체하고 2개 권역대 엔진 진동을 종합검토한 후 엔진을 교체하던 것을 엔진오일압력 90kPa 이하, 6개 권역대 엔진 진동 등 7개 점검 중 1개의 불합격 판정만 나와도 엔진을 교체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대차 제네시스 G90 등 3개 차종 1만1317대와 기아차 니로(DE PE) 등 2개 차종 2529대 등 차량은 2가지 리콜을 한다.
이들 차량에서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소프트웨어 오류로 스마트 크루즈 가속·감속 제어 및 차간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해 운전자 의도와 상관없이 차량이 가속·감속돼 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TGM 카고 등 3개 차종 118대는 차축의 스프링 U 볼트 체결 너트·볼트가 파손되는 문제로 차축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고 정상적인 주행이 불가능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악트로스 등 4개 차종 1280대는 5가지 리콜을 시행한다.
먼저 스프린터 254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자기인증 적합 조사 결과, 판매전 신고한 차체 높이가 자기인증 적합 조사 시 측정한 차체 높이보다 145mm 초과하고, 등화장치 부착 높이도 85∼140mm까지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리콜 조치하고 과징금을 부과한다.
유니목 24대는 전기배선 불량으로 후미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아 야간 주행 시 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역시 리콜과 함께 과징금 부과 조치가 내려진다.
악트로스 561대는 다카타 에어백 사용으로 리콜되고, 아록스 등 3개 차종 437대는 보조제동장치인 리타더의 내부 부품 설계결함으로 냉각수 누수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이 밖에 벤츠 C200 쿠페, 푸조 508, 혼다 CR-V 등 19개 차종 3659대도 앞 좌석 등받이 고정결함, 소프트웨어 오류 등 문제로 리콜된다.
해당 제작사는 리콜 대상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는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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