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주경기장 리모델링땐 2000억 절감"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8-03 16: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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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이광재 의원 '신축비용보다 더 많이 든다' 발언은 잘못""" [시민일보] 인천시가 2014AG주경기장 이전 재검토는 문제가 있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입장을 공개한 이경재 국회의원(인천 서구, 강화군을) 발언과 관련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이로 인해 시가 당초 AG게임 주경기장 건립 계획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향후 이에 대한 논란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경재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입장을 밝힌 것은 "현재 경제 상황과 인천시 재정을 제대로 살표보지 않은 무책임한 정치적 공세"라고 몰아부쳤다.

또 "인천은 시세가 크게 확장되고 있지만 사업 추진시 사업성 사전검토가 미흡했다"며 "경제자유구역과 재생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재정 확보에 위기 상황에 놓인 상태에서 주경기장 원안만 고수하는 것은 지역 분열과 혼란만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어 "아시안게임은 인천을 국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다. 따라서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인천 최대의 국제행사"라며 "1조 원이 넘는 아시안게임은 재정 위기 상황에서 최대한 아껴서 잘 치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과거 국제 체육행사는 선수촌과 미디어촌 등 아파트 분양 수익이 사업비 마련의 가장 큰 수단이었다"면서 "그러나 현재 건설경기는 위험이 높아 오히려 마이너스 수익성 흐름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는 "문광부가 밝힌 주경기장 사업재검토는 문제 있다는 입장은 자치단체장 교체로 임의 사업 변경에 대한 원론적인 답변으로 판단된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합리적인 방안을 결정할 것을 강조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 의원이 지적한 주경기장 사업비에 대해 20년 거치 상환되는 장기 지방채라는 주장과 관련, "우리나라 지방채 모든 조건은 5년 거치 10년 균등 분할 상환제도"라며 "20년 거치 상환 지방채가 있다면 상세히 소개해 달라"며 이 의원의 주장에 냉소했다.

이와 함께 "주경기장의 민간제안 사업은 사실상 시 예산이 80% 투입돼 재정의 건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선수촌과 미디어촌에서 2000억원 이상 수익이 가능하다는 주장은 허황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 밖에도 시는 "문학경기장 리모델링 사업비가 1200억원 이상으로 신축 사업비보다 더 든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며 "주경기장 신설과 문학경기장 리모델링에 드는 사업비 차액은 최대 2002억 원이 든다"고 주장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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