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날 공청회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된 수변공간 전체를 연계시킨다는 인천시의 참신한 계획에 많은 시민들과 시민단체, 관계기관에서 참석해 열띤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어진내 300리 물길투어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시민, 민간단체, 기업체, 행정기관 모두의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참여시에 제대로 된 수변공간이 만들어지고 그린웨이로 조성돼 인천이 친환경적 생태도시로 발전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인천시가 마련한 기본구상(안)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됐던 수변공간을 송도 워터프런트 100리길, 청라워터프런트 200리길로 나눠 추진하며 워터 프런트별 단절구간을 숲길, 산책로, 갈대숲 등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하천, 해변, 유수지, 운하 등 수변공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특히 구간별 테마를 설정해 송도워터프런트는 연인, 가족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바라보고 느끼며 걷고 싶은 ‘낭만나들이’로 테마로 설정해 노을과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갯골유수지, 도심속에 철새가 날아드는 승기천, 반딧불이가 함께하는 장수천, 바다와 함께 하며 낭만이 있는 소래로 구상하는 등 인천 남측 수변공간이 갖은 의미를 살리는 계획이 구상됐다.
도한 청라워터프런트는 ‘기분 좋은 나들이’를 테마로 해 창포꽃이 하늘거리는 공촌천, 아라뱃길을 상징하는 청옥빛 소풍, 자연과 이야기 하면서 걷고 싶은 굴포천을 의미하며 특색 있는 공간을 조성, 연결시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공청회에서 제안된 시민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본구상(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약 200억 사업비(장수천 하류구간 150억, 기타 50억)를 투자해 단절구간에 대한 연결사업을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참여시민들을 비롯한 단체 대부분은 어진내 300리 물길투어가 여가공간이 부족한 인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과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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