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버스노선 대대적 개편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6-06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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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기준법 개정 따라 내달부터 일부노선 변경
도시철도역 인근 노선 통합·단축·분리 시행도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이 변경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노선 개편은 시는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으로 예상되는 시내버스 이용불편 대비,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따른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된다.

정부는 당초 주 68시간이던 근로시간을 2018년 7월부터 주 52시간으로 단축할 예정이었으나, 운전기사 확보 등의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운수업계 적용을 1년간 유예했다.

현재 김포시에서는 3개 운수업체 중 2곳이 300인 이상에 해당돼 오는 7월1일부터 주 52시간 근로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일부노선이 변경되고 토·일요일, 휴일은 대부분 노선이 감회·감차된다.

이와 관련, 시는 5일 오후 3시 김포아트홀에서 시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변경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오는 7월27일 김포골드라인 개통일부터 81번은 뉴고려병원부터 장기상가 구간을, 2번은 김포공항 내를 미경유할 예정이다.

또 역사 인근을 운행하는 버스에 대해 노선통합·단축·분리 및 경로변경을 실시해 환승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변경사항으로 마을버스 30·32·57·59번을 운양동~장기동, 구래동~마산동으로 통합·분리하고, 각 도시철도 역사를 경유하면서 배차간격을 출퇴근시간은 10분내로 운행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맞춤형4번은 경유지를 변경하면서 은여울중학교와 구래역까지 연장, 83번, 86-1번, 공영학운, 마을31번은 구래역 경유, 마을52번은 걸포북변역 경유, 55-1번은 풍무역을 경유해 골드라인의 이용편의성을 높인다.

이와 별도로 장기본동·운양동~당산역~여의도 운행하는 M버스가 오는 2020년 상반기 중으로 신설되고, 매수리마을~당산역 운행하는 북부권 G버스와, 풍무동~시도5호선~당산·영등포 운행하는 원도심G버스도 올해 말까지 신설할 예정이다.

시는 출퇴근시간 집중배차, 광역노선에 대한 전세버스 투입, 2층버스 추가도입, 이음택시 운영, 강남·서울역 심야버스, 도시형교통모델 노선 신설 등을 추진해 시민불편 가중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노선개편의 자세한 사항은 주민 공람공고 기간인 오는 10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노선도와 함께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시는 주민공람공고 기간과 시민설명회 때 접수된 의견을 검토해 오는 12일쯤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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