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하수도 정비에 274억 투입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5-28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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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 예방 일환··· 함몰위험도로 5.23km 정비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함몰 사고 및 저지대 침수 방지를 위해 지역내 하수도 정비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를 위해 구는 공사설계 등의 사전절차를 완료했으며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 도로함몰 예방사업, 불량 하수맨홀 정비, 하수관로 단위 개량사업 등 14개 하수관로 정비에 총 2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구에서 관리하는 주요 하수시설물은 ▲하수암거(하수박스) 3km ▲원형관로 367km ▲맨홀 1만992개 ▲빗물받이 2만4392개인데, 전체 하수관로 중 67%가 30년 이상돼 유지·관리 및 보수·보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먼저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및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신림4(신사·미성·난곡동), 신림1(신림·신원동), 사당(남현동) 배수분구에 대한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시비 125억원을 지원받아 도로함몰위험 구간 5.23km을 정비할 계획이며, 청룡동 등 5개동에서는 노후 하수관로 단위 개량사업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도로상 불량 하수맨홀 조사결과에 따라 위험도가 높은 맨홀에 대해 보수·정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하수관 교체는 재난 대비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니, 주민들은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많은 양해를 부탁한다"며 "안전에 위해가 되는 하수관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주민안전 확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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