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보육실·놀이터 환경안전 점검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5-16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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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곳 현장방문 측정
▲ 지난해 구 담당직원이 홍익어린이집을 방문해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오는 11월까지 어린이 활동공간 110곳을 대상으로 환경안전 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환경호르몬 등의 환경유해인자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 활동공간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어린이집의 보육실, 아파트 및 공원 등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다.

이번 점검대상은 최근 3년 이내 미점검 시설 및 2018년 신규 등록한 시설 총 110곳이다.

점검내용은 어린이 활동공간의 ▲시설물 부식 및 노후화 여부 ▲벽지와 도로 등 마감재의 중금속 유해물질 함량기준 준수 여부 ▲놀이터 모래의 기생충란 검출 여부 등이다.

구 환경과 담당자와 환경부 용역직원 2명이 어린이 활동공간을 현장 방문해 중금속 간이측정기로 어린이들이 주로 접촉하고 활동하는 어린이집 내부 및 놀이터에 대해 유해물질을 측정한다.

측정 결과 환경안전관리기준 초과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해당시료를 채취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나 환경부 용역업체에 정밀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시설개선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고 이행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14~2018년 어린이 활동공간 총 584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하는 72개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개선명령)을 내리고 시설 개선을 추진한 바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활동공간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밝은 미래”라며 “앞으로도 환경오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어린이 친환경 활동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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