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시내버스 파업' 비상대책본부 가동

한행택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5-14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5일 운행 중단 땐 전세버스 87대 투입해 무료운행

[순천=한행택 기자]15일을 기해 전국 시내버스 총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전남 순천시가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시는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면 우선적으로 전세버스 87대를 확보해 시내버스를 대체하고, 파업기간 동안 택시 부제를 잠정적으로 해제해 택시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운행 감소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출·퇴근시간 집중 배차하고 대체버스(전세버스) 요금은 무료로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확보 된 전세버스 차량이 부족하여 불가피하게 기존 168대 중 87대 만 운행하여 55개 노선에서 44개 노선으로 11개 노선감축, 운행횟수는 기존 1206회에서 447회로 축소하고, 운행시간 또한 기존 오전 6시~밤 11시 운행됐던 것을 1시간 단축해 오전 6시~밤 10시 운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파업에 대비해 관련부서 간 긴밀한 협조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김병주(부시장) 비상대책본부장은 전세버스 임차를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예산관련부서에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또한 시 산하 전 직원은 파업기간 동안 대체버스의 원활한 운행과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내요원으로 근무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사전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허석 시장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예측 가능한 여러 가지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우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 다 할 것과 파업이 장기화 되지 않도록 협상에도 성의껏 임해 줄 것”을 담당부서에 강력하게 주문했다.

또한, 특별교통대책 만으로 시민이동수단 제공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승용차 함께 타기, 가까운 목적지는 도보 이동 등의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행택 한행택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