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공공건물 245곳에 공기청정기 보급

장인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5-14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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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억여원 들여 민원인 출입 많은 곳에 727대 설치

[예산=장인진 기자] 충남 예산군은 최근 청사를 내방하는 군민들에게 쾌적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원대기실을 비롯한 공공건물 245곳에 공기청정기 727대를 보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억1000여만원을 들여 공공기관을 이용하는 민원인이 실내에 유입된 미세먼지에 노출될 우려 없이 행정서비스를 받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지난 3월 재난에 준하는 미세먼지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고자 2019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3억5000만원을 확보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군 조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펼쳤다.

이번에 공기청정기가 보급된 장소는 ▲민원실 ▲민원대기실 ▲유아휴게실 ▲주민쉼터 ▲추사홀 ▲각 보건지소 ▲읍·면 행정복지센터 ▲읍·면 게이트볼장 ▲생활체육관 ▲국궁장 ▲노인회 사무실 ▲노인주간보호시설 ▲작은도서관 등 주로 민원인의 출입이 많은 245곳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된 공기청정기는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고 공기오염 알림기능도 포함됐으며, 깨끗한 공기를 항시 유지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필터 교체와 점검 등으로 청결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은 카탈로그 상품 다수공급자 계약방식으로 추진해 향후 3년간 임차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5억39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차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군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받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5500여만원을 들여 어린이집 27곳에 공기청정기 164대를 설치하고 지난 3월 8억7000여만원을 투입해 경로당 379곳에 758대를 보급한 바 있다.

군은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취약계층에 마스크 보급,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친환경 자동차 보급,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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