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배기가스 제로’ 수소차 도입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5-14 01: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노후 관용차량 2대 교체··· 배출가스 단속차량 활용
▲ 최근 관용차량으로 마련된 수소차.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관용차량으로 수소차 2대를 구매하고 운행에 나섰다.

수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배기가스 대신 물을 방출하는 친환경차로, 최근 전기차와 함께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최근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기존의 노후 경유차를 처분하고 이를 대체할 차량으로 수소차 2대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소차 보유량이다.

구는 수소차를 구청장 의전차량 및 경유차의 배출가스 단속차량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수소 차량 운행에 따른 연료비 절감은 1만km 주행 기준 대당 약 140만원 정도 예상되며, 온실가스는 연간 1.3톤, 미세먼지는 3060㎍(마이크로그램, 1㎍=100만분의 1g)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시내 수소충전소 2곳 중 1곳이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 충전요금이 올해 말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앞으로도 수소차와 전기차 관련 인프라 확대, 미세먼지 저감벤치 확충, 100만 그루 나무심기 등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