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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현일 구청장(오른쪽)과 관계자들이 함께 자전거를 신정교 하부를 순찰하는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 ||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22일 '자전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안양천 자전거도로에서 채현일 구청장과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자전거 동호인 등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의 일환으로,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행정의 일환이다.
이날 채 구청장은 자출족, 자전거 동호인들과 함께 지역내 자전거도로의 개선방향과 자전거 이용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주민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신정교 하부 자전거 합류 지점 안전조치 ▲일반도로 갓길에 자전거도로 구분 표시 ▲홈페이지에 지역내 자전거도로 정보 제공 등의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냈다.
주민들과 소통한 후 채 구청장은 직접 자전거를 타고 주민 제안 현장인 신정교 하부를 순찰했다.
이곳은 한강, 신도림역, 안양천 상류 방면에서 자전거들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다.
채 구청장은 해당 지점의 사고방지 대책강구 및 자전거 이용자 안전 확보를 약속했다.
이날 제안된 다양한 의견은 신중한 검토와 숙의를 통해 향후 영등포구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안전대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안양천의 노후한 자전거도로 표면을 평평하게 깎아 아스콘으로 포장한다.
총 4.8km를 정비해 균열·파손 없는 쾌적한 자전거 도로로 조성하고 유지관리 도로, 진입로, 음수대 부근 보도블록 등도 함께 정비된다.
안양천~한강 합수부~오목교 3.9km 구간은 2018년 12월 공사를 완료해 새롭게 탈바꿈했으며, 오목교~신정교 0.9km 구간은 오는 5월 중 정비가 완료된다.
지하철역, 관공서, 다중이용시설 등 근처에는 ▲자전거 주차타워 2곳 ▲자전거 수리소 2곳 ▲자전거 보관대 159곳 등을 운영해 주민들의 편리한 자전거 이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구는 ‘안양천 교통안전 체험장’을 운영해 주민들이 올바른 자전거 운행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 대상을 아동에서 성인으로 확대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생, 5060세대 등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교실도 신규 개설한다.
채 구청장은 “자전거 타기는 건강과 체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인 만큼 주민을 위해 자전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더욱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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