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미세먼지 통합관리 나선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4-24 01: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4곳에 측정기 설치··· 주민 모니터링단 구성도
모바일앱 통해 마을단위 미세먼지 측정값 제공

▲ 성산2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기.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주민과 함께 대응방안 마련 등의 미세먼지 통합관리에 나선다.

구는 최근 지역내 동주민센터 14곳에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측정기(AirPro)를 설치 완료하고,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미세먼지 모니터링 요원을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구가 최근 공개한 홍대 걷고싶은거리의 미세먼지 저감벤치 설치 계획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실내 공기질 관리시스템 구축 계획에 이어 주민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계획의 일환이다.

미세먼지 측정기를 통해 주민 누구나 직접 마을 단위의 미세먼지 측정값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AirPro와 연동돼 우리 동네 미세먼지 수치와 황사마스크 필요 여부, 실외활동 가능 여부 등의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가 제공된다.

30명으로 구성된 주민 모니터링 요원은 미세먼지 모니터링과 시민 인식개선 활동, 미세먼저 저감대책 동참 캠페인 등에 나선다.

모니터링으로 수집한 데이터는 향후 각 지역 주민들과의 미세먼지 관련 간담회 및 공동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향후 지역별 특성이 반영된 마포구 환경지도를 제작해 미세먼지가 심한 지역의 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미세먼지 대책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범시민적 관심과 동참”이라며 “기본 데이터와 인프라를 구가 마련하고 주민들은 이에 참여해 효과적인 저감대책을 만들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