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저가항공사 8월께 띄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14 19:56:2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부산시·부산국제항공과 3자간 투자협약 아시아나항공이 저비용항공사인 부산국제항공에 230억원을 출자, 대주주로 참여하기로 결정해 이르면 오는 8월께 저비용항공 시장에 발을 들여놓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은 14일 부산시청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과 양 항공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국제항공(대표 신정택)에 대한 3자간의 투자협약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서에 따르면 부산국제항공 자본금은 현재 245억원에서 아시아나가 출자하는 230억원과 기존 주주의 증자를 통해 5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아시아나는 전체 지분의 46%를 보유한 대주주로 부산국제항공의 이사회 및 경영진 구성 등 항공사 운영을 위한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 부산광역시는 부산국제항공 취항과 사업운영을 위한 각종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광역시와 부산지역 경제인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해 8월31일 설립한 부산국제항공의 사업진행 또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국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항공사 경영 노하우와 항공기 운항지원·정비·훈련·지상조업·시스템 등 주요 인프라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저비용항공사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대규모 초기투자를 최소화해 취항 초부터 안정적인 운영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