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삼성증권이 펀드판매시장에서 주도권을 내줬다. 한때 수탁고가 20조원을 육박하는 등 1위 자리를 고수해 왔으나 최근 미래에셋증권에 왕좌의 자리를 내줬다.
14일 주요 14개 증권사의 금융상품 판매잔고를 조사한 결과 지난 4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총 잔고는 21조8100억원으로 작년 10월말 17조6500억원보다 4조원가량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펀드판매시장에서 줄곧 1위를 지켜온 삼성증권은 같은기간 18조6800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10월말보다 1조원가량 증가했지만 미래에셋증권과 3조원가량 차이를 보이며 2위로 내려왔다.
더욱이 삼성증권은 하나대투증권과 한국증권의 추격까지 받고 있어 2위자리 수성마저도 녹녹치 못한 상황이다. 하나대투증권의 지난 4일 금융상품 판매잔고는 17조8000억원으로 삼성증권과 1조원도 채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한국증권 역시 판매잔고가 15조5200억원으로 뒤를 바짝 ?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금융상품 판매잔고가 급증한 것은 작년 10월말부터 판매된 인사이트펀드 영향이 크다. 지난 4일 현재 인사이트펀드의 설정잔액은 4조7000억원으로, 이중 상당부분이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유입됐다.
또 조정장세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펀드로 주식형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는 것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의 지난 4일 주식형 판매잔고는 15조원으로, 작년 10월말 11조원보다 4조원가량이 증가했다.
이밖에 최근 삼성그룹 특검으로 인해 운신의 폭이 좁아진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삼성이나 미래에셋이나 모두 계열 판매사를 통한 판매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주식형으로 자금이 대거 몰리면서 평소 공격적으로 펀드를 운용하는 미래에셋으로 자금이 쏠리게 돼고 자연스럽게 미래에셋증권의 판매잔고도 급증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한편 14개 증권사의 지난 4일 금융상품 판매잔고는 총 131조9900만원으로, 작년 10월말 121조5600원보다 8%가량 증가했다. 작년 10월말 이후로 증시가 조정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약세장에서도 펀드로의 자금유입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하나대투증권, 한국증권에 이어 동양종금증권(11조200억원), CJ투자증권(8조9300억원), 우리투자증권(8조6600억원), 대우증권(6조4000억원), 현대증권(5조3100억원), 한화증권(4조7600억원), 굿모닝신한증권(4조6200억원), SK증권(3조1800억원), 교보증권(2조8300억원), 대신증권(2조42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