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재테크로 돈 버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10 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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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물가 불안속 ‘골드뱅킹’ 탄력 시중은행들의 ‘골드뱅킹’ 업무가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물가가 급등하면서 금과 같은 실물 자산 투자가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기 때문이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시중은행에서는 최초로 ‘면제 금지금’을 판매키로 했다. ‘금지금’이란 금괴(덩어리)나 골드바 등 순도가 99.5%이상인 금을 말한다.

금을 사면 누구나 10%의 부가가치세를 내야하지만 정부는 조세제한특례법을 통해 세무서에서 승인을 받은 금지금 도매업자나, 세공업자중 세무서장의 사전승인을 받은 경우 부가세 면세혜택을 주고 있다. 이렇게 부가세가 면제된 금을 ‘면세 금지금’이라고 한다.

지금까지는 금 도매업자 등만이 이런 ‘면세 금지금’을 판매할 수 있었으나 지난해말 조세특례법 개정으로 올 1월부터 금융기관들도 면세 금지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면세 금지금은 개인이나 일반 사업자 및 법인은 구입할 수 없고 면세 금지금 도매업자나 금세공업체 및 귀금속 위탁 판매업체 등이 구입할 수 있지만 신한은행은 골드뱅킹 관련 신상품을 올 상반기중 1~2개, 하반기 1~2개 등 올해안에 3~4개의 신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면세 금지금 상품은 주로 금을 가공해 수출하는 수출업체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 관련 상품은 앞으로도 유망하기 때문에 현재 3~4개의 신상품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기가 불확실해져 통화가치 구매력이 떨어지면 상대적으로 가치불변이 금 자산에 투자하려는 경향이 많아진다”며 “여기에 최근 금 값도 조정기를 겪고 있어 구입시기로는 지금이 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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