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설연휴 몰라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8 19: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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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LG電등 전자업계 생산라인 정상가동 내달 6일부터 시작되는 5일간의 설 황금연휴에도 전기전자 업계의 생산라인은 쉬지 않고 돌아갈 전망이다.

2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 LG필립스LCD, 삼성SDI 등 제조 생산라인을 갖고 있는 기업들의 직원들은 휴무에도 불구하고 생산현장에서 비지땀을 흘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라인의 사무직은 6~10일까지 5일간의 휴무에 들어가지만, 생산라인 직원들은 정상근무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1년 365일 라인이 쉬지않고 가동한다”며 “매년 설, 추석 명절 때 근무 때문에 고향을 찾지 못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명절 당일 임직원 기숙사에 합동 차례상을 마련해 임직원들이 타지에서나마 차례를 올릴 수 있도록 지원,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도 공휴일인 6~10일까지를 공식적인 휴무로 하고 있지만, 구미 PDP 생산라인과 휴대폰 라인은 6~8일까지만 휴무일로 정하고 있다. 이 또한 일부라인의 경우 주문을 맞추기 위해 정상가동한다. 또 기본급의 100%를 설 특별 상여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PDP와 휴대폰 생산라인은 연휴에도 정상 가동하며, 일부 라인만 유지보수를 위해 6~8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며 “9일과 10일은 정상 가동한다”고 말했다.

하이닉스도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과 마찬가지로 설연휴에도 라인은 쉼없이 가동된다.

LG필립스LCD도 파주와 구미의 LCD 생산라인에서 4조 3교대로 정상근무를 진행하며, 기본급의 100%의 설 상여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 삼성SDI도 천안사업장 내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2차전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라인을 풀가동할 예정이다. .

삼성전기도 설 연휴에 기본적으로 6일과 8일, 3일간 휴무할 예정이며 회로기판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발광다이오드(LED) 등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품목에 한해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라인을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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