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카슈랑스 시행 중단 철회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1 19: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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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들 “소비자 권익·금융선진화 위해 시행돼야” 은행장들이 방카슈랑스 4단계 시행 일시 중단 논의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은행장들은 21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 중회의실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방카슈랑스 4단계의 시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은행장들은 “최근 정치권에서 방카슈랑스 제4단계 시행을 중지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는데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올해 4월로 예정된 방카슈랑스 제4단계 시행을 앞두고 은행권은 많은 비용을 들여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는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금융 산업을 신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새 정부의 기본방침에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일”이라며 “금융문제를 정치논리로 풀게 되면 우리나라의 금융선진국 진입은 요원해진다”고 촉구했다.

이어 “논란이 거듭돼 방카슈랑스 제4단계 시행이 중단된다면 금융허브 구축과 금융선진화를 추구하는 우리 정부의 대내외 신인도가 크게 훼손돼 외국인투자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은행장들은 또 보험설계사의 고용문제와 관련한 보험업계의 주장은 지나치게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비판했다.

은행장들은 “보험설계사의 고용문제는 금융 산업의 발전과 선진화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소비자의 편익증진과 금융선진화를 위해 방카슈랑스 제4단계는 반드시 예정대로 시행돼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긴급 은행장 회의에는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 강정원 국민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박해춘 우리은행장, 김종열 하나은행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데이비드 에드워즈 SC제일은행장, 이장호 부산은행장, 정경득 경남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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