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장마감 기준으로 고시한 3년물과 5년물 국고채 수익률은 각각 9bp, 7bp 하락한 5.36%, 5.40%를 기록했다.
미국시장 호재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한 금리는 외국인 선물 매수세의 지지를 받으며 낙폭이 유지됐다. 외국인은 전일 매도세에서 이날 순매수세로 반전하며 아직 ‘롱 마인드’가 살아있음을 시장에 인식시켰다.
참가자들은 콜대비 스프레드 부담은 있지만 이번 주말 미국시장 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시장은 씨티그룹에 이은 메릴린치 실적 쇼크에 따른 주식시장 급락과 12월 신규주택착공 16년래 최저치 등으로 금리가 큰 폭 하락했다.
버냉키 연준의장은 하원 재무위원회에서 부시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히고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강하게 시사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은 50bp 인하가능성을 48%, 75bp인하 가능성은 42% 정도 반영하고 있다.
국내시장은 미국시장 강세와 주가 급락의 영향으로 금리는 큰 폭 하락으로 출발. 국채선물 전일대비 26틱 상승한 107.07로 시작했다.
급락 후에는 횡보양상이 나타았다.
국내 기관들 또 다시 전개된 가파른 금리 하락세에 대한 부담인식 있었지만 지속적인 외국인 선물 매수에 금리 상승 시도가 막혔다. 외국인은 이날 5593계약건을 순매수했다.
장중 한은의 대내외 금리차 우려 소식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다.
일단 통화정책상으로 단시간내 어떤 조치를 취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한 증권사 채권매니저는 “기본적으로 물가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대내외 금리차를 이유로 정책금리를 내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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