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자금 남는다”… 은행채 발행 ‘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0 19: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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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조원 이상씩 발행하며 자금 확보에 열을 올리던 은행들이 은행채 발행을 끊었다. 1월 은행채 만기 도래분 이상을 끌어들여 급하게 자금을 조달할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책은행인 산업은행만 6개월만기 100억원을 발행했고 18일에도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을 제외하고는 여타 은행의 발행은 전무한 상태다.

은행채 금리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은행채가 다른 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금리여서 매력적이긴 하지만 발행이 줄고 있고 저평가된 은행채를 사겠다는 수요는 계속되고 있는 것이 원인이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1.15%포인트까지 확대됐던 은행채와 국채 금리차는 전날 0.80%포인트까지 축소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예금 유입도 늘고 있고, 은행 자금도 남을 것으로 본다”며 “현재로서는 은행채를 발행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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