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지하철역 주변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3-28 04: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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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곳 설치·운영
자원회수율 극대화 일환

▲ 영등포역 맞은편에 설치된 분리수거함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8개를 설치하고 있다.

구는 지하철 이용객이 재활용품을 상시 배출할 수 있도록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길거리 무단투기를 막고 재활용 배출 편의와 자원회수율을 극대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지하철역 인근은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주로 일회용 커피용기나 플라스틱 컵 같은 재활용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수거함은 주민들의 눈에 띄기 쉽도록 실제 커피컵 모형을 본떠 높이 120cm, 폭 70cm의 대형 크기로 제작됐다.

종류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아이스컵과 종이컵 모형 등 2종이다.

품목은 배출빈도가 높은 ▲종이·종이팩 ▲캔·병 ▲플라스틱·비닐 ▲페트 등 7종으로 분류됐다.

투입구가 2개로 나눠져 있으며, 아이스컵 모형 수거함에는 플라스틱·페트·비닐류를, 종이컵 모형에는 종이·종이팩·병·캔류를 버리면 된다.

수거함 관리는 환경미화원이 나서 수거함 주변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매일 수거작업을 실시하며 청결을 유지할 예정이다.

구는 앞서 영등포역 맞은편과 여의도역 5번 출구 앞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한 바 있다.

오는 4월5~11일 열리는 여의도 봄꽃축제 행사장에도 커피컵 모형의 수거함 4개(2세트)가 추가 설치된다.

봄꽃축제 행사가 끝난 뒤에는 당산역과 대림역 2곳으로 이동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구는 영중로, 당산로, 경인로 등 주요 대로변 20곳에 원통형 분리수거함을 확대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활용 활성화와 무단투기 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2018년에는 주요 도로 15곳에 59개의 분리수거함을 설치한 바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주민들의 재활용 분리배출을 돕기 위해 클린하우스정거장, 재활용정거장 등의 주택가 거점분리배출체계를 확립하고 주요 대로변, 지하철역까지 분리수거함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며 “자원 재활용에 적극 동참해 환경보호 및 클린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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