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인조별서유기비 보물로 지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20 19: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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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의 인조별서유기비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 문화재(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시지정 문화재로 지정·관리되고 있던 인조별서유기비의 가치를 재검토해 보물로 지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구는 향후 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주변환경을 정비해 우리의 문화유산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조별서유기비는 조선 16대 왕인 인조가 반정으로 왕위에 오르기 전에 머물렀던 별서를 기념하고자 숙종21년에 세운 석비로서 인조반정에 관련된 중요한 역사적 사실과 그 현장을 증명해 주는 사료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석비의 거북받침돌은 중국의 영향을 받아 새롭게 등장한 조선시대 초기양식의 전통을 잇고 있다.

또 지붕돌은 이수(용의 형체를 새겨 장식한 비석의 머릿돌) 대신 간결한 한옥양식으로 변화된 후기 석비양식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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